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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걸 느낀 순간부터, 많은 사람들이 ‘먹는 피부관리’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피부과에서도 이제는 바르는 것과 함께 섭취하는 이너뷰티 제품을 병행해 처방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단순한 유행이 아닌, 실제로 임상 데이터와 논문, 의료 현장 경험을 통해 입증된 먹는 피부 영양제는 트러블 피부, 노화 피부, 탄력 저하, 칙칙한 피부톤 등 모든 피부 고민에 있어 근본적인 해결 방법이 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피부과에서 추천하거나 병행 처방하는 먹는 피부 영양제 6종을 그 기능과 추천 대상별로 자세히 소개합니다.
피부를 진짜 바꾸고 싶다면, 오늘부터 속에서 채우는 피부관리를 시작해 봅시다.
1. 비타민C – 멜라닌 억제, 탄력 증가, 안티에이징 필수템
비타민C는 피부 미백과 항산화 관리의 기본입니다. 대부분의 피부과에서는 레이저 시술 후 색소침착 방지, 기미 치료 보조, 콜라겐 생성 유도를 목적으로 비타민C 보충제를 권장합니다.
특히, 자외선으로 인해 손상된 피부 세포를 회복시키고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는 데 탁월합니다.
콜라겐의 합성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며, 피부 속 노화를 막는 강력한 항산화제로 작용합니다.
- 추천 용량: 하루 500~1000mg
- 흡수율 높이는 팁: 리포솜 타입 또는 저산성 제품 섭취
- 같이 먹으면 좋은 조합: 콜라겐, 글루타치온, 비타민E
✅ 특히 기미, 주근깨, 잡티가 있는 피부, 안색이 칙칙한 사람, 탄력이 부족한 중년층에게 적극 추천됩니다.
2. 콜라겐 펩타이드 – 피부 속부터 차오르는 탄력
콜라겐은 25세 이후 급격히 감소하며, 이는 피부 처짐과 주름의 직접적인 원인이 됩니다.
피부과 시술 후에도 “콜라겐 영양제 꼭 챙겨 드세요”라는 말을 흔히 들을 수 있을 정도로 피부 속 진피층의 구성과 수분 보유력 유지에 중요합니다.
최근엔 저분자 트리펩타이드 형태로 섭취할 경우 흡수율과 효과가 입증되며 피부과계에서도 적극 활용되고 있습니다.
- 추천 용량: 하루 2500~5000mg
- 같이 먹으면 좋은 조합: 비타민C, 히알루론산, 유산균
- 섭취 시기: 공복 또는 자기 전
✅ 피부 탄력 개선, 모공 축소, 눈가·입가 주름 개선을 원하는 분께 이상적입니다.
3. 오메가 3 – 염증 억제 + 피부 장벽 강화 + 여드름 진정
오메가 3은 단순한 건강기능식품이 아니라, 피부 트러블 진정과 피부 장벽 강화에 탁월한 역할을 합니다.
실제로 아토피 피부염, 여드름성 피부, 지루성 피부염 치료 시 피부과 전문의가 처방약과 함께 고함량 오메가 3를 병행하도록 권장합니다.
EPA/DHA는 염증 반응을 억제하고 피지 분비를 안정화시키며, 건조하고 예민한 피부의 보습 유지력도 높여줍니다.
- 추천 용량: 하루 1000~2000mg
- 추천 형태: rTG형 고순도 오메가 3 / 식물성 알지오일도 OK
- 기타 효과: 두피 염증, 탈모 예방, 안구건조 개선
✅ 여드름성 피부, 예민하고 얇은 피부, 만성 건조증을 겪는 분께 필수입니다.
4. 아연 – 트러블 피부와 피지 조절의 핵심 미네랄
아연은 피지 조절제, 항염제로 피부과에서 처방되는 미네랄입니다. 면역 기능을 강화하면서 염증성 피부를 안정화하는 데 유효합니다.
- 피지선 활동 억제
- 피부 재생 촉진
- 면역력 향상
- 세균 감염 예방
특히 생리 전 여드름, 턱 여드름, 염증성 트러블이 자주 발생하는 분들에게 권장됩니다.
- 추천 용량: 하루 8~15mg
- 주의점: 과다복용 시 속 쓰림 or 철분 흡수 방해
- 섭취 팁: 식후 복용, 철분과는 시간차 두기
✅ 지성 피부, 여드름 피부, 피지가 많은 10~30대에 효과가 좋습니다.
5. 히알루론산 – 속건조 완화 + 수분 유지력 증가
히알루론산은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천연 보습 인자(NMF)입니다. 바르는 보습제로는 한계가 있는 분들이 많기에, 먹는 히알루론산 제품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 진피 수분 보유력 향상
- 속건조 예방
- 피부결 개선
- 잔주름 완화
특히 40대 이상, 환절기에 푸석해지는 피부, 모든 화장품이 밀리는 속 당김 피부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 추천 용량: 120~240mg/day
- 복합 섭취: 세라마이드, 유산균, 콜라겐과 함께
✅ 피부 속까지 촉촉하게 유지하고 싶은 분들께 적합합니다.
6. 비오틴 – 유분 밸런스 조절 + 모발 & 손톱 강화
비오틴은 피부와 모발, 손톱에 함께 관여하는 비타민B군입니다. 피지 분비 조절에 도움을 주며, 지성 피부의 피지 균형을 잡아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지루성 피부염이나 피지 과다, 탈모, 손톱 갈라짐 등에 모두 효과적입니다.
- 추천 용량: 300~500 mcg
- 주의사항: 고용량 복용 시 여드름 유발 가능성
- 함께 섭취하면 좋은 조합: 아연, 실리카, MSM
✅ 기름기 많은 피부, 탈모 초기, 약한 손톱이나 모발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결론: 피부의 본질은 ‘속’에서 결정된다
진짜 피부 변화는 화장품 하나만으로 되지 않습니다. 피부과에서도 바르는 것만큼이나 먹는 영양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유는, 피부의 컨디션은 몸속 상태에 직접적으로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피부에 맞는 영양제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트러블 감소, 주름 완화, 탄력 회복, 피부 톤 균일화 등 다양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지금 당신의 피부 고민은 어떤가요? 피부과도 인정한 이너뷰티 영양제로, 속부터 피부를 바꿔봅시다. 화장은 가릴 뿐, 피부의 본질은 안에서부터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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